한달만인가요 집과 직장만을 병행하다
간만에 친구와 시간을 맞춰서 만나고 왔습니다
역시 여자는 수다가 제일이에요..
힘들었던 그동안이 수다 만으로 확 풀어지니...
4년만에 극장에 가서 위험한 상견례를 봤어요 김수미가 나온다고 해서 어느정도 웃기지만 너무
욕만 하고 그동안 봐왔던 스크린의 김수미라 별로 새로울거 없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기대
안했는데...과장더해서 한참 배꼽잡고 웃다 나왔습니다..
배우들이 하나하나 다 재밌는 케릭터더라구요
송새벽이라는 훈남배우도 하나 눈도장 찍고 왔습니다..ㅎ
정말 간만의 즐거운 외출이었어요~
임창정 씨가 나오니 기본 이상은 하겠지 싶었는데 역시 즐거운 영화인가 봅니다.
영화관에선 못 봐도 나중에 집에서라도 챙겨봐야겠어요.
송새벽 씨... 저는 '시라노 연예조작단'에서 눈여겨 봤었어요. 그 영화 본 많은 분들이 송새벽 씨에게 도장 찍었(?)다고 하더라고요. 하하하하.
글만 읽어도 sumi님의 즐거웠던 기분이 저한테까지 옮겨오는 듯해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