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이설 4권만 기다린지 거의4달 되어가는 거 같네요.
로망띠끄에는 8월중에 출간된다더니 감감무소식이고 출판사 홈페이지 들어가봐도 아무 말도 없고
답답해서 여기다 글남겨요.
처음에 범이설 1,2 권 나왔을때 5월안에 3,4권도 나온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4월에 3권 나오더니 6월이 되어도 아무 소식도 없더니
출판사 홈페이지에 독자들이 몰려가서 문의하니까 그제서야 작가님이 아프셔서
출판이 미뤄졌다는 공지가 떡 하니 뜨던걸요?
솔직히 처음보고 어이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몸아프신 거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왜 출판이 미뤄진 걸 미리미리 공지하지 않으셨나요?
아무리 몸이 아파도 출판사에 알려서 공지를 띄우던가 하실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 데요
약속한 기한이 지나서 독자들이 알아서 문의할 때까지 공지도 안하시다니요
독자에대한 배려가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분명히 조금만 기다리면 완결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1,2권 미리 구입해서 읽으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저도 그 중에 하나구요
그리고 출판사 공지가 뜬 뒤로 어언 2달가량 지나도 여지껏 감감무소식
로망띠끄에는 8월 중에 출간된다 그래서 기다렸더니 그것도 아니고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출판되나요?
올해안에 출판되기는 하나요? 그럼 올해안에는 출판될꺼라고 공지라도 띄워주세요
내년에 출판하실꺼라면 내년이라고 하시구요.
이왕 기다리는 거라면 언제쯤인지 알고나 기다렸음 좋겠는데요?
맨날 출판사 홈페이지 들락날락 거리기도 짜증나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나오던지 말던지 때려치고 싶지만.
맞아요..
사정이 있어서 늦어지는거야 수긍할 수 있지만, 출판사 측 행동이 괘씸한거죠..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이렇다!! 이해해 주십시오!! 하는건 어처구니없고 짜증나죠..
분명히 작가랑 사전 이야기가 있었을텐데요..
이 출판사뿐만이 아니라 왜 배려해서 미리 공지 띄우거나 알려줄 생각은 못하는 걸까요..
아우..저도 범이설 1,2,3권 모두 사놓고 4권만 기둘리고 있는 중인데...
왜 전 출판사의 공지 없음을 열받아 해야 하는 건데...(그런거 맞죠?)
작가님 아프시다는 말에 더 걱정 스러웠는지..ㅜ.ㅜ
글이라는게 공장에서 뚝뚝 찍어 내고, 고장 나면 매커니컬하게 고치는 시간 얼마 소요 되겠음. 이렇게 정의를 내릴수 없는 것이라...
주변에 많은 작가님들이 글을 쓰시다가 많이들 아프세요. 물론 독자와의 약속이 있으니 그때 까지는 마무리 지을수 있어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그렇게 급히 마무리를 지어서 만족스럽지 않느니, 기다림의 시간이 좀 길어도 건강회복을 하시고, 작가님께서 원하시는 깔끔한 마무리가 되어진 작품을 손에 쥐게 되는것이 바람이라.....
마야 출판사가 1.2권 출간때도 골치를 썪더니, 이런 공지 바로바로 안올려줘서 아마츄어 스럽게 진행하시는군요.
그저, 탱볼님 언넝 건강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ㅜ.ㅜ
*이 댓글은 저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혹시나 꿈집의 공식적인 태도라고 생각하실까 해서 미리 앞에 적습니다.
일단 모든 재미있는 책을 기다리는 독자의 입장에서,
유자차 님의 심경을 조금이나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말씀을 조심스럽게 드립니다.
그리고, 꿈집의 스탭의 일원으로서(스탭이란 단어가 좀 애매합니다만, 일반 회원분들과 구분하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유자차 님께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답하셨을 것이고, 여러 모로 실망도 많이 하셨을 거예요.
아끼고 고대하던 글이라 더 실망이나 분노가 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탱탱볼 님의 개인적인 사정(건강 문제)에 대해 저희들도 많이 걱정하고 있고 또 글과 관련해서도 걱정이 많습니다만,
이런 부분은 개인사와 연결이 되기에 꿈집 공지가 나간다든가 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짐작하고 있는 탱탱볼 님의 병명이라든지, 내원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알려드린다면
차라리 이해를 하시기가 쉬울 테지만,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알리기가 어려운 일이고 몹시도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이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려요.
앞 권을 구입하신 상태에서 여러 가지로 궁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셨을 텐데
출판사에서도, 홈페이지에서도 구체적인 답을 얻지 못하셨으니 화도 많이 나셨을 테지요.
탱탱볼 님 개인으로서도 독자분들께 매우 죄송할 것입니다. 다만 건강 문제란 게 본인 마음대로 되지 않고
또 창작은 작가의 컨디션이 매우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점을 살펴보아 주셨으면 해요.
탱탱볼 님의 글 쓰는 스타일로 봐서도, 건강 문제 때문에 허술한 글을 내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더 고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 짐작해 봅니다.
탱탱볼 님의 소식이 들어오는 대로 짧은 소식이나마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이럴때 저희들이라도 뭐라 딱 집어 이야기 드릴 수 있었으면..... 해지지만,
지금으로썬 꿈집지기도 작가님 건강을 염려하는 만큼 모쪼록 완결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라는 말 외엔 달리 드릴 게 없어 송구할 따름입니다.
다만, 탱탱볼님의 개인적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범이설의 마무리는 우릴 실망시키진 않을거라는 믿음 역시 가지고 있어요.
막연한 기다림에 지치실때도 있겠지만, 꼭 좋은 소식 올라오리라 생각한다며... 조심스런 바램 하나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