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월동(?) 준비한다고 간절기용 이불 빨아서 볕이 좋아 널어 놓고
앞을 봤더니 어느새 집앞에 산이 알록달록 물이 들기 시작했더라구요..ㅎㅎㅎ
모처럼 베란다에 의자 가져다 놓고 가을 볕이 따가워 어닝도 길게 내어 놓고 망중한을 즐겼습니다.
분위기는 딱 차를 한 잔 마셔야 하는 분위기인데 그래도 한 낮에는 볕이 좀 뜨거워 얼음 듬뿍 넣고
시원한 아아 한 잔 마시면서 멍때리는데 은근 시간이 잘 가더라구요.^^
매일 새벽에 출근 저녁에 퇴근...........하면서 운동도 등록 안하고 점점 더 게을러지고
옆으로 퍼져 나가고......몸무게는 인생에 다시 없을 무게를 갱신하고 있는데
이렇게 유유자적하면 안되는데 절로 그렇게 되는 요즘입니다;;;
2-3주가 지나면 단풍이 완전히 물들 것 같은....고로 2023년도 겨우 두 달 남짓 남았네요.
깊어가는 가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들?^^
가을이네..... 가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