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방학을 치루고 나니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재가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지난 해엔 책을 자주 읽지 못헸습니다.
그래서 가끔 책을 살 땐 리뷰를 많이 참고하게 되더라구요.
리뷰를 읽다 보니 ...
작가이름때문에.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 했다는 글도 있고,
로설 전체로 볼 땐 평작인 글인데도 더 혹평을 하시는 글도 종종 있었습니다.
네~ 물론 저도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는 작가의 글들은 아무리 못해도 평작은 되는듯한데 왜그리 혹평을 하는 걸까?'
작가는 글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잠 설쳐가며 수 많은 공부를 하며...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출간했을텐데요.
같은 작가라도 작품마다 다른 이야기이니... 수준도 다르겠지요.
쉽게 풀리는 글도 있을 것이고, 어렵게 풀리는 글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리뷰어들이
작가를 보고 평하지 말고,
작품만 보고 리뷰해주시면 좀 더 객관적인 리뷰가 되지 않을까요?
작가님도 객관성 있는 리뷰에 더 분발하실 것 같구요.
제가 읽기에도 작가에게 넘 독하다 싶은 리뷰들을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나서 몇 자 적어 보았네요.^^
울 꿈집가족분들 모두 올 봄엔 더욱 건강하시구요.
올 해엔 울 꿈집작가님들의 출간소식을 살짝 기다려봅니다.
아무래도 말씀 하시는 것처럼 지명도 있는 혹은 전에 내가 재밌게 봤던 책을 내신 것에 대해 알게모르게 올려진 기대치라는 게 있어서 새내기 작가분들에 비해 더 바라는 게 많아지는 게 있지않나 싶어요.
맨 앞 댓글이 어떻게 달아지느냐에 따라 앞선 사람을 따라가는 묘한 심리랄까 전반적인 반응 그런 게 또 그때그때 달라지기도 하구요.
비단 서평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겠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일단 읽어보고 평하기, 나한테 좋았다면 내게는 그게 정답인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얼핏 말장난 같지만 정답은 하나라고들 하는데, 내게 하나인 게 정답이 되는 거라고요.
곧있음 경칩도 돌아오는데 우리 꿈집 작가분들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모든 작가분들... 봄날맞이 기분좋게 하시면서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저도 가끔은 비슷한 생각을 할때가 있었어요.
가만 생각해보면 그 중 하나는 아마도 작가님 이름만보고도 올라가는 기대치때문인것같아요.
이전 작품을 재밌게 읽었다면 다음 작품에대한 기대가되고 기대하며 읽으면 왠지 더 실망하게되고 그런거요.
그러다가 서평란에 안좋은 비평이 올라오면 너도나도 불평글이 올라오곤하는것같아요.
희한한건 내가 볼땐 정말 아니다싶은 작품이 호평일색이면 줄줄이 호평이 달리고
그러다가 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혹평을 올리면 그 뒤로는 호평 글이 달리지 않더라구요.ㅎㅎ
정말 묘한 사람의 심리인것같습니다~^^
꿈집 작가님들께서 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셔서 좋은 글,밝은모습 보여주시길 기다리고또 기다립니다~작가님들~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