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자는 집
수다 수다 그리고 이야기
더피용며칠동안 엄청난 폭염입니다.
네모돌이가 또 거창한 사고를 저질렀습니다.
잠깐 쓰레기 버리러 내려갔다가, 현관이 각종 전단지로 너무너무 지저분하길래
쓸어내고 온 사이에 문을 걸어 잠구었습니다.
-보라 키울땐 한번도 없었던 일인데...
나란히 있는 두개의 문을 평상시 걸어잠구는 하나만 잠구었으면
살살 달래서 열수도 있는데...
이 녀석이 두개를 몽땅 걸어버렸습니다.
밖에서 달래서 하나를 돌리라고 시키면, 다른 하나가 걸려있고.
또 하나를 돌리라고 하면.. 그건 말귀를 못 알아듣고...
허어어엉.
급기야 아저씨를 불러서 해결했습니다만,
눈물 콧물 범벅으로 서럽다고 울고있네요.
아무튼.. 이 녀석때문에 하루하루가 정말 바쁩니다.
2005.07.22 11:50:07 (*.146.45.129)
자몽 진짜 주위에서 들어보면 남자아이 키우는 거랑 여자 아이 키우는 거랑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전 구민도령 좋아요. 구민도령 홧팅!!
2005.07.22 13:26:33 (*.69.181.224)
꼬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예전에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는 울고있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긴 화장실 문고리가 좀다르게 생겼걸랑요
저도 예전에 아이들이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는 울고있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긴 화장실 문고리가 좀다르게 생겼걸랑요
2005.07.22 13:43:16 (*.120.122.168)
정혜선 전 예전에 제가 문을 못열어 오도가도 못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옆집 아주머니가 보시고 연락해 주셔서 나올수 있었져~~~네모도령을 맘을 알것도 같은데....
다행히 옆집 아주머니가 보시고 연락해 주셔서 나올수 있었져~~~네모도령을 맘을 알것도 같은데....
2005.07.22 14:40:01 (*.54.3.115)
스타티스 저런... 이 폭염속에서 얼마나 진땀을 빼셨을까요...
구민도령이 내 집은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이 너무 투철했나 봅니다.^^;;;
이제 좀 괜찮은 건지...
구민도령이 내 집은 내가 지킨다!라는 사명감이 너무 투철했나 봅니다.^^;;;
이제 좀 괜찮은 건지...
2005.07.22 16:18:51 (*.97.76.174)
Miney 저도 큰 녀석 어릴 적에 작은넘을 데리고 잠깐 수퍼엘 다녀와보니 자던 녀석이 깨서 문이 잠겨서 울고 있더군요. 열쇠 아저씨를 불러 열긴 했습니다만, 아직 철 없는 것을 야단칠 수도 없어서 더운 여름에 땀만 줄줄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구민 도령... 하여간 꾀도 많고 손재간도 많지. 어떻게 문을 두 개나 잠궜는지... 하하;
구민 도령... 하여간 꾀도 많고 손재간도 많지. 어떻게 문을 두 개나 잠궜는지... 하하;
2005.07.22 18:25:35 (*.56.174.208)
플로라 헉..보라돌이 대형사고 쳤네요..ㅋㅋㅋ
더운데 진땀 빼셨군요..
보라돌이..너 자꾸 사고치면 이모야가 떼치할거얌...ㅋㅋㅋ
더운데 진땀 빼셨군요..
보라돌이..너 자꾸 사고치면 이모야가 떼치할거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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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틜지모를 럭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