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울 네모돌이 자자고, 불 다 끄고, 텔레비전도 끄고, 누웠다가
제가 먼저 잠이 들었습니다.
한밤중에 집 전화가 울려서 어느 미친*야? 하고 발신번호를 보니
남편 핸드폰입니다.
범인은 네모돌이.
아빠 핸드폰을 찾아들고 혼자서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노는 중.... -.-;;;
다시 억시로 옆에 끌어 눕혀 놓은 시간이 자정입니다.
요즘 계속 몸 상태가 안좋아서 그랬는지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더 자도 되지 않을까? 아직 8시도 안됐을꺼야.. 등등등
억지로 눈을 떠보니 8시 반.
보라도 옆에서 쿨쿨 자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깨워서 양치하고 세수만 시켜서 학교에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집안은 엉망진창,
체력은 (뚱뚱하기 그지 없으면서도...) 마지막 한계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히잉~
여기는 또 다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처지면 저는 먹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오늘 아침에는 갑자기 카레가 땡겨서 아침부터 해 먹어버렸습니다..
더피용님!!! 어서 빨리 기운 차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