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왔습니다.
울 홈피에 있는 탱모씨가
작년에도 이쁜 한국 식물이 있는 달력을 보내더니
올해에는 우리꽃이 있는 달력이 왔네요.
달력에 좋은 일만 적기를 바란다는
그 마음이 하도 이뻐서... 웃음이 막 나면서도 가심이 막 아립니다.
오늘 며칠간 방을 비운다는 글을 보니 더 그렇네요.
부디 올해엔 그만 좀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한겨울 모진 추위에 나쁜 균들이 죽는것처럼
이제 탱모씨 몸을 괴롭히는 나쁜것들은 다 사라졌으면.......
저녁에 전화를 걸어보니 벌써 연락이 안되네요.
잘하고 오라고 전하지도 못했는데....
곧 저 왔씨요..하고 방을 채우기를 기다립니다.
어디가 많이 아픈지요?
오늘 책받고 넘 좋아서 방방떳는데...
갑자기 왠지 서글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