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옷정리를 했습니다.
나시 반바지 등등의 여름옷은 집어넣고, 가을옷을 꺼내는 일을 하다가 보니
비가 옵니다.
오후 한시가 되어서 보라가 올 시간.
- 야가 한시가 넘었는데 왜 안오지?
하고 아무생각없이 창문을 보니깐 여전히 비가 옵니다.
그러고보니 보라가 아침에 우산을 안들고 갔습니다.
그제서야 우산을 들고 후다닥 달려 내려가니.. 친구와 우산을 나눠 쓴 보라가
집 앞 골목까지 와 있습니다. ㅠ.ㅠ
모처럼 yes24에 들어갔습니다.
괴물도 사고, 슬리퍼도 사고,
거짓말도 좀 더 사고.(이곳은 20% 할인을 해주더군요. 석류것도 챙겨놔야 하고. 등등)
장바구니에 담다 보니깐, 정파에서 평을 봤던 만화가 생각나더군요.
검색해서 찾아오니...
아싸!!
품절일거라 예상했는데 11권까지 묶음 배송까지 있더군요.
- 이 안 빼고 전권 구할수 있는게 어디냐!
신나게 클릭한 후에
12권만 하나 더 넣으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방금 책을 받아보니
2권만 두권이 있습니다. ㅠ.ㅠ
처음엔 그쪽에서 실수로 2권만 두개 넣은줄 알고 울랄라.... 한권 띵겨 먹어야지..
좋아했습니다요.
그러나 무참하게도 12권은 없습니다.
이거 교환해줄까요?
책값하고 우송료하고 맞먹으면 아예 새로 주문하는게 나을까요?
오늘의 바부 일기 끝!!!!!!!!!!
아직 일주일이 지난 게 아니라면 일단 1:1 서비스에 문의를 해보세요.
저도 요즘 다시 책 지름신이 오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