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4/04/21 10:49







보라네 반 남자 아이가
보라에게 말을 했답니다.

[난 너랑 크면 결혼할꺼야!]

우리의 보라는 거절도 안했답니다.

전화 번호 알려달라는 그 머스마의 말에
우리보라는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었답니다.

그 머스마의 이름이 뭐냐니깐
모른답니다.
그냥 같은 반 아이랍니다.

그래서 여자는 그렇게 쉽게 전화번호를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결혼하자고 해서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가만 있는것도 아니야.
거절했어야지 (버럭!)

같은 반 아인데 어떻게 거절하냐고 합니다. ㅜ.ㅜ

보라공주의 첫번째 청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