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완성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 학원갈때 입혀 보내려고,
몸살 약을 먹어가면서, 쿨럭쿨럭 기침을 해가면서 마지막 팔까지 달아주었습니다.

완성해놓고 나니 품은 크고,
길이는 내년엔 아슬아슬 할듯 싶습니다.


체리핑크 실은 100% 순모라서 참 좋은데
이쁜 실 색상은 다 떨어져서 작년에 운좋게 구한 실입니다.

보라 계열 실은 작년에 이쁜 공주 (*송이) 한테 선물하고
마지막 남은 색상은 보라몫이 되었습니다.


아이구 삭신이 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