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사고를 쳤습니다.


심봤다 군의 전공은 국어국문입니다.


엄마아빠가 공대 c.c 였는데

아이들은 몽땅 수학이 싫어서 문과에 갔습니다.


그리하여


같은 과 동기들에게


우리 엄마 작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야, 그걸 말하면 어떻게 해?

 (난, 아직도 부끄러움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라고 했더니


엄마도 맨날 내 얘기 하고 다니면서

저기 게시판에 내 꼬,추 얘기도 썼다면서?

(얘야, 그건 정말 꼬,추 시절의 이야기란다. 헐)


나는 왜 엄마 얘기 하면 안되는데?



국문과 애들 반쯤 워너비가 작가라는데

왜 말 하면 안되는데?


라고 합니다.


-대략 난감  -.-;;;;;





덧- 탱볼이 하고는 통화를 했습니다.

     잘 숨어 있다고 합니다.

     

    가출해서 오랫동안 숨어있었던 피용이로서는

    무사히기만 하면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다녀갑니다. 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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