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공사를 한다고 단수공지가 떴습니다.
오늘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수.
그래서 어제밤에 미리 세탁기를 돌려놓고,
물도 잔뜩 받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혼자 낮에 집지키고 있는 시간엔 별로 물 쓸일도 없는 주제에
물을 몇 통이나 받아 둔거 있죠.
괜히 물이 안나온다고 하니깐 지레 걱정해서 말이죠.;;;
예전에 무슨 일만 있으면
사재기를 하던... (라면, 부탄가스, 등등) 그분들의 행각을 어느새 따라하고 만 -.-;;;
오늘은 해가 따스하네요.
이제서야 시골 다녀온 피로가 풀립니다.
것두 모자라 대야란 대야는 죄다 꺼내 가득 채워놓곤
했었지요..금방 물이 나와서 문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