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 끓여 먹었답니다.
아침에 친정 어무이랑 전화 통화 하다가
요즘 먹을꺼리가 너무 많다고...
날이 너무 뜻뜻해서 김장이 벌써 다 쉬어 버린 지경이기에
만두도 빚어먹고, 김치로 이런저런 먹거리를 해서 드신다네요.
강원도 산골 태생이라
만두국 정말 많이 좋아해요.
-예전엔 고기가 귀한 시절엔 꿩을 잡아서 꿩만두를 만들기도 했고
산토끼를 잡으면 그것으로 만두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김치만두가 최고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구민이를 모처럼 데리고 외출을 했습니다.
직접 만든 두부한모 사고, 그 집에서 파는.. 만두피도 사고
만두는 보라랑 함께 빚었습니다.
제작년부터 조금씩 시켰더니
이젠 제법 모양을 냅니다. -속을 통통하게 채우는것은 잘 못하지만...
만두국의 계절의 도래했습니다.
김장김치가 바닥이 날때까지 열심히 만두국 먹고, 부침개 해 먹을 요량입니다. 호호.
흠.. 강원도는 설에 만두 꼭 하죠..
배고프당...
먹고잡당...
은영언니가 부럽당...
난 많이 먹지도 않는데, 그저 보라 먹는 양에 만두만 좀(?) 얹으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