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은 자기가 부른 노래 가사 따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그래서 그런가?
상진이가 중국까지 날았다.
사실 이야기가 나온 것은 꽤 된 이야기인데(2007년) 올해초에 다시 연락 받고
지난주 토요일에 실물 중국판 상진이를 만날수 있었다.
요즘 초등 6학년 딸아이 사회 교과서에 중국에 대한 설명이 나와
이래 저래 책을 찾아 덩달아 공부 중에 [만만디]라는 설명이 나온다.
대륙도 넓고, 사람도 많아, 바쁜일도 없는 사람들...
아, 그래도 2007년 계약설 나오고 2009년 11월에 초판 받고,
물론 이사이에 표지 디자인을 한번 받긴 했지만 그것도 2009년 연초였던 듯.
온통 한자 투성이에 한글로 [늑대날다]가 살짜기 보여서 한컷 찍어 보았다.
샘플은 두 세트 받아서 바자회에 내놓기도 민망스럽구나...
그래도 한글로 늑대날다 새겨진 책을 보노라니 뭔가 마냥 가슴이 뿌듯해지는 게 있어요.
상진씨.. 거기서도 훨훨 날고 있으려나요.. 여전히 친절한 오렌지색 쫄티 입어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