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제가 컴에 열중하는 바람에
dvd도 없고
보라 어릴때 포켓몬 전용으로 비디오 한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민이가 보라가 가끔 비디오를 트는것을 유심히 보더니
어느날부터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손꼬락을 넣었다가 안빠져서 울다가
고 단계가 지나니 손가락 넣었다가 다른 손으로 살짝 올려주고는 손가락을 빼고..
고 단계가 지나니 아무것이나 집어 넣습니다.
텔레비젼 리모콘도 수없이 들어갔고,
자잘한 장난감도 그 안에 들어갑니다.
지난번에 요요가 반쪽이 난것을 집어 넣어두었더군요.
그 안쪽에 쇠로 된 성분이 삐죽 나와 있어서
또 놀랐지요.
합선이라도 됐으면 어쩌나.. 정말 놀랐지요.
결국 비디오는 치워졌습니다.
당분간 아무도 비디오 못봅니다.
구민이가 생선 그릴을 혼자서 켜는 바람에
또 불 날뻔한 위험도 겪었습니다.
세번이나~
제가 잠시 뒷 베란다에 다녀온사이에 켜 두었더군요.
정말정말 위험합니다.
아이들 자라는 데에는 위험한것 천지입니다.
에효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