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2004/07/05 13:58
작년에 단팥빵은
제가 아이 낳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이에 출간되었습니다.
정확히 구민도령 출산일과 같은 날에 책이 나왔지요.
전화로 모 언니가
단팥빵 표지가 어떻고 어떻다고 말씀해 주셨고
안에 그림도 너무이쁘다고... (이게 아마도 작가분 수작업일겝니다.)
금식상태라 물만 겨우 먹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단팥빵 얘기를 들으니
몹시 그것이 땅기더이다.
그래서 이 작가에게 문자를 날렸지요.
아~ 단팥빵 먹고 잡다....
그 단팥빵이 드라마가 되었네요.
기특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일요일 아침부터 드라마를 본다고 가족들 들들 볶았습니다.
이제부터 드라마 시청을 해야하니.. 날 건드리지맛!!
거의 표효와 함께.. 으름장을 놓고는
드라마 시청.
보라도 옆에 얌전히 앉아서 같이 보았습니다.
우리집은 어른 프로는 보라는 거의 안보는데.. 이날은 같이 보았네요.
아마도 꼬마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도..
첫장면에 전학가는 아이를 붙잡고 엉엉 울어대는 가란이를 본 보라가
= 엄마 선생님이 보고 싶으면 다시 만나러 가면 되지?
영민이도 나중에 선생님 만나러 가면 되는데..
영민이는 언제 선생님 만나러 갈까?
등등.
보라의 소감은 오로지 영민이 얘기뿐이네요.
첫방송을 무사히 잘 타서 몹시 뿌듯합니다.
석류 정말이요? 드라마가 되었어요? 천동에서 이벤트 했던거 생각나네요!!!!!!! 탱볼님 얼마나 [2004/07/05]
석류 좋으실까요? 정말 정말 행복해요~!!!!!!!!! [2004/07/05]
스타티스 저요..저요..저도 봤어요.(^^)/ 첫느낌이 좋았습니다.웃을 수 있는 장면들도 많고..방송국게시판도 구경가봤더랬는데, 호응적 반응이 주를 이뤄서 제 기분이 뿌듯하더라구요.히히..마무리되는 그날까지 좋은 느낌 그대로 가기를, 글구 기왕이면 대박도 나버리길 기대하지요.^^ [2004/07/05]
플로라 언제 하나요? 한다는 애기는 들었는데 시간을 몰라서요..일어나니까 10시 40분이더라구요..대구는 자체방송뭐 이런거 해서 안나오는지 모르겠어요..쩝..수수도 영화로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영화로 하기엔 딱 좋은데 ............ [2004/07/05]
플러스...★ 앗.... 단팥빵이... 머에여??;;;; ㅠ 왕따된기분..ㅋㅋ 소설책인가봐여?? 빌려서 한번 봐야겠어여 ㅋㅋ [2004/07/05]
이장 마누라 저도 드라마나 영화를 한다고 하면 그 책을 다시 보곤 한답니다..^^ [2004/07/07]
JuJu 늦잠때문에 첫방을 놓쳤습니다. 하지만...남주가 맘에 들지 않는 배우라서 아쉬움은 없네요. 책에서...남자들은 다 너무 멋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