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꿈을 만드는 공간

연재방. 꿈이 만들어 지는 곳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소개] 최은영(더피용)님의 '일장몽' 8
특별관리인스타티스
2005-12-21
공지 늑대別曲 - 삭제공지 33
작가님더피용
2005-05-31
공지 여러분들 손으로 작가분들을 아껴주세요 4
특별관리인스타티스
2004-11-17
16 거짓말의 경계선-2 1
작가님더피용
2023-06-22
그냥 평범한 날이었다. 입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났지만 아직 추웠다. 꽃샘추위라고 하지만 이정도 추위라면 꽃이 피는 날이 올 것 같지 않은 까칠한 추위였다. 적당히 실수를 하지 않을, 혹여 실수가 있더라도 대처 할 수 있는 적당한 연차의 직장생활. ...  
15 거짓말의 경계선 -1 1
작가님더피용
2023-06-21
1. 프롤로그 상가 골목 아동복 가게 유리창에 예쁜 옷을 입은 마네킨이 섰다. 손바닥 만한 반팔 반바지였지만 알록달록 색이 선명한 군복으로 진짜 군복을 축소한 듯 그럴싸 했다. 모자까지 한 세트로 왼쪽 가슴에 무려 별이 네 개나 달려있다. 그 군...  
14 인경이네 가족을 소개합니다. 1
작가님더피용
2023-06-19
마당 너른 집은 동네에서 가장 예쁜 마당을 가지고 있었다. 사계절 내내 마당엔 무언가가 항상 그 계절을 알리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이른 봄에 누구보다 먼저 피어난 동백꽃이라거나, 여름이 올 무렵 빨갛게 달리는 키 작은 앵두나무거나, 가을 ...  
13 ◆2023년 6월! 오픈합니다. ◆
작가님더피용
2023-06-16
오래 잠자던 이곳을 오픈합니다. [닥터 차경숙]에 이런 대사가 나왔습니다. 곰인형 눈알 붙이기도 20년을 쉬었다 하려면 서툴다더군요. 인경이 이야기를 마저 하러 돌아왔습니다. 너무 오래 쉬었으니 서툴러도 쫌만 봐주십시요. 자전거 타...  
12 오래된 거짓말 -맛보기 추가. 47
작가님더피용
2004-11-13
은 수정을 해서 e-book 으로 냈습니다. 연재 분량에서 세배 정도 늘렸는데도 아직 중편 정도네요. 홈에 있는 오래된 거짓말은 잠궈둡니다. - 최은영- ====> 종이책에 관해서 첨언합니다. e- book 분량에서 두배 정도가 늘었습니다. 건호와 현주가 결혼하기 전...  
11 피노키오의 꿈 #5 43
작가님더피용
2006-08-14
# 5. 지난밤 과한 숙취로 흐릿한 시야로 투명한 물빛 햇살이 찌를 듯 부딪혀왔다. 무방비하게 하늘을 올려다보던 인경은 잠시 어지럼증에 휘청거렸다. 이른 아침 후경이 비행기를 타고 떠나버린 하늘은 깨끗하게 맑았다. 인경은 지금쯤 후경이 어느 만큼 갔을...  
10 피노키오의 꿈 4 48
작가님더피용
2006-03-08
4. “독한 것.” 낚시 바늘을 닮은 수술용 바늘이 벌어진 손바닥을 잇는 동안 신음하나 내지 않는 인경을 향해 박여사가 말했다. 외출하고 돌아온 인경이 시뻘건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을 하고 들어오자 놀라 그 길로 근처 인성병원까지 달려온 길이다. 마취를 ...  
9 피노키오의 꿈 3 15
작가님더피용
2006-03-05
3. 오리엔테이션은 특별할 것도 없는 고등학교 시절 조회의 연장과도 같은 것이었다. 나눠준 프린트 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고, 교가를 배워보자며 테이프로 교가 몇 번을 반복해서 틀어준 게 다였다. 특별히 신기할 것도 없어 학생들은 듣는 둥, 마는 둥...  
8 피노키오의 꿈 2 9
작가님더피용
2006-03-04
2.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아아아가 매여놓은 새에끼주울 따라 나아팔 꽃도 어울리게 피었스읍니다. 둘째인 나경과 후경이 나란히 서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새끼 제비처럼 입을 쪽쪽 벌리고 있다. 두 손을 꼬옥 마주...  
7 피노키오의 꿈 1 21
작가님더피용
2006-03-04
1. 맨드라미, 채송화, 금잔화 등등. 부지런한 엄마와 할머니가 한쪽에 정성 들여 키워놓은 상추도 토마토도 볕 잘 드는 남쪽을 향해 줄을 맞춰 서 있다. 활짝 열린 툇마루에서 꼬박꼬박 졸음에 겨워 선잠을 자는 인경의 옆에서 할머니가 부채를 들고 달큰한 ...  
6 피노키오의 꿈 64
작가님더피용
2006-03-04
1.프롤로그 사랑은 사기(詐欺)다. 내 나이 일곱에 사랑은 죽었다. 늘 다정하게 내 손을 잡아주던 아비가 나를 버렸다. 아비가 자식을 버리고, 아내를 버리고 사랑을 시궁창에 쳐 박았다. 나는 사랑 따윈 믿지 않는다. 그 날은 비가 내렸다. 혼자 남겨졌다는 ...  
5 [깜짝이벤트] 수수께끼를 잡아라 당첨 발표. 23
특별관리인스타티스
2005-06-01
오래 기다리셨죠.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야~ 우리에게 잠시 설레임과 활력을 안겨다 주었던 깜짝 이벤트.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야, 꽃 속의 꽃 저 '스타티스'가 그 깜짝 이벤트 수수께끼를 잡아라 그 당첨자를 발표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상품은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