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와 친정나들이가 겹쳐서 상진이를 이제야 만났습니다. 너무 늦게 만난 상진이 때문에 아직까지 그 흥분이 가시지 않아서 잠들기 싫어지네요. 그래서 단평이라기보다는 늑대날다의 외전을 요구하려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2권의 책을 다 읽고 드는 느낌은 '이렇게 끝날수 없다'라는 거예요. 지금 너무 아쉬워서 책을 놓을수가 없네요..그아쉬운점을 딱 세가지만 말씀드리면..

첫째로 로설의 가장 백미~~러브씬이 짧아요..더 중요한것은 상진과 음이의 러브러브가 무척 궁금했는데, 콜라먹고 뻗은 음이 때문에 입맛만 다셨어요..책임지세요~~

둘째로 명수와 주희의 애매모호한 관계의 정리~~살짝 흘려놓은 주희의 마음을 그냥 저대로 두면 주희가 불쌍하잖아요..보너스로 명수와 주희의 키스씬까지 받습니다.

세째로 마윤과 해영의 러브모드도 다시 보고 싶네요..이때 상진이 방해공작을 한번씩 펼쳐준다면 금상첨화겠죠?

아~~상진같은 사람 어디 없을까요? 제가 유부라도 상진이라면 꿀꺽하고 한입에 삼킬수 있을것 같은...(부끄부끄)
낼부터 울아들을 상진이화 하기작업을 시작해야겠어요..대한민국의 모든 남자들을 상진화하는 그날까지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