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빠지게 웃다...........이거 반전??


덧 : 반전이 좀 많이 약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평들을 보거나 스포를 듬뿍 접하고
      영화를 보는편이다.  근데 놈놈놈은 그냥 봤다.
      뭐 비쥬얼은 최고다.  사촌동생이 두번씩이나 볼만한 정우성의 기럭지 하며 
      나쁜놈 포스에 여지없이 잘 어울리는 이병헌 그리고 정말 이상한놈 같은
      송강호하며....ㅎㅎㅎ 3명의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시너지 효과는 대단했다고
      본다.
 
      그럼에도 뭔가 부족한 아쉬운 2%는 대체 뭘까?
      반전 부분에서 나쁜놈이 왜 그토록 이상한놈을 스토킹(?) 하는가? 라는 부분도
      좀 작위적인듯 관객이 보기엔 좀 설득력 부족 우와 라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반전은
      아니었던듯 그냥 아하 저게 반전? 정도의 뉘앙스 라고 할까........

      그리고 세명의 놈 중에서 가장 설득력 부족했던 놈은 좋은놈;;;
      왜 좋은놈이야?ㅎㅎㅎ 그냥 잘난 남자가 온갖 폼 잡으면서 화려한 총질을 하면서
      여심을 유혹하는거야?  라는 생각을 잠시했다^^:

      세명의 캐릭터가 확연히 다른게 이 영화의 매력인데 그 매력이 90% 밖에 보여주지
      못했던거 같다.
      캐릭터에 좀 더 리얼리티를 입히고 입체적으로 묘사했으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입소문의 효과는 과히 대단했다고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