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안내: 8/16~9/22 월~목 오전10시30분/ 밤12시30분
실종자 전문 수사팀은 독특한 수사 원칙을 자랑합니다. ‘희생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희생자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원칙에 따라 수사팀은 실종 사건이 발생하기 전 24시간동안 실종자의 행적을 재구성해 핵심 단서와 주변 인물간의 관계를 파헤쳐 나갑니다.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심리학에 입각한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 조사와 논리적인 증거 분석. 최종 분석을 거쳐서 수사팀은 이것이 유괴 사건인지, 살해 혹은 자살인지, 아니면 단순 가출 사건인지를 판단합니다.
노련한 잭 말론 반장(앤써니 라 파글리아 분)을 비롯해서 FBI 실종자 전문 수사팀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터프한 액션을 자랑하는 금발의 미녀 사만다 스페이드(포피 몽고메리 분), 합리적인 판단가 비비안 존슨(마리안 장 뱁티스테 분), 탐문수사 전문가 대니 테일러(엔리케 무치아노), ‘화이트 칼라 범죄자’로 불리 우는 지능범들을 상대하는데 능숙한 마틴 피츠제럴드(에릭 클로스)까지 5명의 수사관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칩니다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는 영화와 TV를 주무르는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 웁니다. 손대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스토리, 캐릭터, 씬, 플롯 네 가지를 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위드아웃 어 트레이스’ 역시 이러한 원칙에 걸맞게 실종자 수사라는 전문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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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
까지고 다치면 피도 흘리고
본의든 아니든 실수로 인해 누군가 당했을 피해에 누구보다 괴로워한다.
이 시리즈를 전엔 기회를 놓쳤다가 요즘들어 앙코르로 방영 중인 걸 보고 있습니다.
수사관들, 각자 저마다 하나쯤 가지고 있는 상처에 연민의 감정을 가져보기도 하구..
진저리날만큼 숭악한 범죄자들이 언제나 감옥에 넣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보면서 같이 분노를 터트려보기도 하구요.
천하무적 영웅담이 아닌 고뇌와 번민을 가진 좀더 인간적인 수사관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감상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전 외화 시리즈는 friends, C.S.I., Sex & city를 주로 보거든요..friends는 끝나긴 했지만 다시 재방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이것두 재미있을것 같네요..스타언니의 추천에 한번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