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건 마음의 음이 아닙니다..호호)
우선 제가 상진이랑 윤이 예뻐한건 아실테고.. ㅋㅋ 당근 음이도 예뻐했죠.

한마디로 미워할수 없게 얄미운 존재들이죠.
다들 머리 흐트러트려주고 싶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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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미워 죽겠어, 정말"
해영의 "사람 홀리는 재주가 있긴 있나 봐. 내 가슴도 다 두근거린다, 야"
지수의 "그래도 그 보라색 남자는 박물관에 걸린 그림이지만 저 오빠는 달력이라구"

마교수의 표정 : 어쩌면 아들과 꼭 닮은 애물단지를 얻은 듯한 표정을 간신히 숨기고 있는 것도 같았다..(정말 요 문장은 200%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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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하하하... 정말 딱입니다요.

특히 상진이 음의 마음을 돌리려 강원도로 데리고 간 장면 ... 넘 넘 귀여워요.
(요건 제아들녀석들에게 꼭 전수 시키겠습니다. 상진의 비법에 대해...)

글구 조연들의 역활이 감칠맛나죠.
시우랑 명수도, 가족들도, 현배랑 철웅아재도.. 다들 애정들이 묻어나죠..

결론은... 넘 재미나게 웃으면 읽었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