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두근거리는 마음 가지고 동네 책방을 들렸습니다.
이왕이면 팔월달 말에 오는 완결권까지 배송되는 것을 볼까 생각하다 역시 짧더라도 일이권을 빌려 봐야겠다 싶어 책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낚아채 왔습니다.

연록흔..
역시 한수영님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용도 짜임새가 훨씬 튼튼해 졌고 특이한 내용들이 몇가지 삽입되었습니다. 실제로 가륜이 록흔의 정체를 아는 것 또한 금호를 잡으러 갈 때가 아닌 그 전에 벌써 알아 버렸구요.

1,2권을 모두 읽어 보았는데 역시 후회하지 않는 그런 대작입니다.^^
하지만 아깝게도 2권까지 두 사람의 러브러브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륜이 신검의 휘석이 박힌 금을 운반하는 연을 발견하고 사랑하는 장면은 나오지만 두 사람의 러브러브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다음 권을 기대해야 겠지요..

한수영님, 부디 다음 소설 또 써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연록흔 파이팅입니다.
빨리 다음다음권이 나와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시경부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7-23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