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비안이 성공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 매력적인 캐릭터에 있습니다.
여전히 건들건들 얄미우면서 귀여운 잭 스패로우,
멋진 눈빛으로 내 맘을 설레게 했던 윌 터너,
거인이 되어서 걸리버 여행기 속으로 들어 갔는지 어딜 갔는지 싸움의 장만 마련해 주고 사라진 칼립소,
잠깐이지만 싱가폴 해적으로 등장한 사오펭,
사랑에 실패한 어울리지 않게 여린 눈물을 흘리던 오징어 데비존스,
바르보사 선장.
이 모두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 여름 시원시원하고 즐거운 영화!! 꼭 보세요~~~^^
덧: 엔딩 크래딧 끝까지, 계속 지겹도록 앉아 계시면 보너스 컷을 보실 수 있습니다. 흐흐흐
보고 싶다... 케이블티비가 유일한 창고이다시피한 처자인 스타모양... 한동안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 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