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최고이십니다!!
덧: 각 사이트에 영화평들 거의 섭렵하고 갔는데........물론 스토리는 간혹 생뚱 맞거나
엉성한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그러니 극의 흐름이 조금 흐트러진다거나 왜 저래;;
하는 부분들도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을 기다려서 본 반지의 제왕보다도 훨씬 잘 만든 작품입니다.
물론 그들의 물량공세나 제작비에는 턱없이 아니 아주 기별도 되지 않을 만큼이지만
이 모든 것을 심형래 감독님께서 했다는 것에 거두절미하고 기립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트랜스 포머와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할듯 합니다.
다들 마지막 씬에서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의 험난한 영화인생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는
결정판이었습니다. 할 줄 아는 거라곤 개그 밖에 없었던 그가 척박한 땅에 돌을 캐내고
고랑을 내어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길렀을 열매를 저는 봤습니다.
도전해서 부딪히고 깨지고 다시 도전하고 그리고 뭇매를 맞고 그래도 오뚜기 처럼 다시
일어나 일궈 낸 그의 작품을 보면서 무조건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편견과 싸늘한 시선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한 길만 가신 당신이 존경스럽습니다.
진정으로 당신이 이 시대 최고의 영웅이십니다.
당신의 노력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하고 박수를 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