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랐다.....2004년을 보내는 이 시점에...흑흑...감동입니다
^-^;.한수영님의 책이 출간된다고 해서 놀랐구!!!
^-^;.책이 두껴워서 놀랐구!!!
^-^;.독자들을 위한 배려에 놀랐구!!! (두권에 책이 좀 부담이 였죠^^)
^-^;.이야기 전개 방식에 놀랐구!!!!
^-^;.군더더기 없는 두 주인공이 사랑이야기에 놀랐구!!!
^-^;.작가님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놀랐구!!!
^-^;.전해오는 이야기를 재해석한 사랑이야기에 놀랐 습니다.
또 한번 한수영님의 작품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혜잔의 향낭: 여주의 인형가게의 이름입니다. (혜잔은 여주의 이름이구요)
=. 여주의 직업으로 인하여 남주와의 인연의 고리가 되며.....만날 수 밖에 없는 인연을 자연 스럽게 풀어가는 매개체가 됩니다.
독특한 전개방식: 중간 중간에 역사적 사실, 민담, 설화 등등을 작가의 시점으로 재해석한 사랑이야기가 로설 속에 또하나의 로설을 선물합니다.
=. 국경을 초월한 운명의 실에 묶여진 두 주인공의 사랑를 거리 적 공간을 보여주는 장치역할을 하게 됩니다.
두주인공: 혜잔(여주) 한국의 전형적인 여인상, 라칸(남주) 전형적인 로설의 주인공상
=. 식상할 수도 있는 두 주인공의 캐릭터를 사랑에 수긍할 줄 알고, 그 사랑을 아름답게 지켜나가는 두 주인공으로 승화 시켰습니다.
작가의 생각을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 한수영님의 작품들을 보면 단 한 작품도 작품답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로설이라고 하면 어쩌면 뻔한 전개, 뻔한 소재, 뻔한 캐릭터 등등 그 로설이 그 로설 같은 책의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한수영님이 작품이 로설의 형태를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 식상할 수 있는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방대한 스케일, 운명, 재해석한사실들, 절재된 사랑 ..... 주고자 노력하신 흔적이 느껴집니다.
^-^* 한수영님의 작품을 보면서 조금은 로설을 읽는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해던 마음을 그게 아니 였씀을 알게 해주신 점 감사드고 싶어 집니다.
^-^""; . 작품 후기에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에 올려던 글들을 불법펌한 사건으로 인하여 작가님이 많이 상처를 받으셔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 한 것 같은 내용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모든 작가의 작품을 지켜주는 것이 독자로써의 의무가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습니다.
우리 꿈 집 가족 여러분들만이라도 작가님의 글들을 지켜주는 마음을 항상 같고 계십시요.
작가가 글을 쓴다는것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
모든 것을 한 곳에 혼 신한 그 정신만은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멋지게 쓰시면서 그런 약한 모습을 보이시다니요.
탱볼님이 보시면 더욱 힘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감상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