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이러 온 동궁, 이산이다."
아아~~~~ 그 한마디와 눈빛에 한순간에 2003년 여름, 황보 종사관으로 싱크해버렸습니다. 나으리에게서 빠져나온지 겨우 몇개월..황보윤닷컴으로 가려는 손꾸락을 부여잡고 허벅지를 찌르던 그 인고의 세월을 ㅜㅜ 한마디로 무위로 돌려버리심..ㅜㅜ
그는 동궁이지..어름산이마냥 한발한발 외줄타듯 숨 죽이고 살아내신 잠룡이지.. 먼 길 잡아가신 나으리는 어디에도 안계시는데..ㅜㅜ
2007.09.27 15:41:56 (*.78.219.31)
세이메이
이산//이서진은 다모 이후 연기가 평면적이라 좀 그랬는데 엊그제 마지막 장면에서 그 포스가 작렬이더군~~
나도 친구한테 정은 언니한테 널 줄 수가 없다 라고 외쳤당..ㅎㅎ
태사기//기하 역에 문소리씨 정말 적응이 안됩니다. 어제 보면서도 당최 ㅠ.ㅠ 욘사마와 둘이 있을때는 누님과 동생
같아서 보기 민망할 정도....글고 호개 역의 윤태영씨도 연기가 상당히 좋아 보였어~~
2007.09.27 17:33:00 (*.108.97.73)
쑥이
저도 소리아줌마가 이모라는데 한표합니다~ 소리랑 용준이랑 있을때 정말 감정이 안살아서리.....외모를 보면 안되는니.....하면서도 역시 소리 언니는 얼굴을 좀 깍고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모~~~!!!
2007.09.27 17:46:37 (*.140.86.125)
마하비
소리아줌마.. 이모.. 맞지 않나요...
생각해 봣는데.. 주신의 별이 뜨던날.. 담덕이 태어나고..그때 가하는 꽤 컷었으니까...
아역의 나이때가 비슷한게 이해가 안갔다는..ㅋㅋㅋ
하긴.. 나이차이는 누난데... 이모라닛...(프로필 확인해보니..실제나이는 아래던데..._)
이서진은 역시 사극인가요?...
2007.09.27 18:47:48 (*.97.224.61)
체리
저도 '이산' 열혈 시청자 되기 일보 직전~~~^^ 1-2화 날려먹고.. 추석연휴 때 볼 게 없어서 보다가-_- 4화 마지막 이서진 등장 장면보고... 뜨아@@ (앞으로 봐야하는게냐!! 털썩~)
2007.09.27 22:01:38 (*.59.126.88)
이별^^*
이산,... 보면 이서진 때문에 다모생각나구...
음악 때문에 대장금이 생각나버려요..
왠지 푹 빠져버릴 거같은 이 느낌,
2007.09.27 23:04:51 (*.234.20.216)
크라드메서
시경부인님 너무 웃겨요...이모..ㅋㅋㅋ
태왕사신기는 큰역할에 미스캐스팅이 눈에 띄어서 안타까워요 ㅜㅜ
이산도...재미가 솔솔해요 ^^
2007.09.28 12:23:54 (*.120.95.78)
sue
아우... 3화까지 챙겨보고 아직 4화를 못봐서..ㅠㅠ 나으리를 아직 못 뵈었어요ㅠㅠ
2007.09.28 16:21:31 (*.125.88.102)
시경부인
마하비/물론 나이차이야 나죠. 원래 연상의 여인이니... 벗뜨 몇 살 누나가 아니라 이모니까 문제지요;;;;
2007.09.28 21:35:38 (*.245.47.66)
보라나
이산은 항상 재방송으로 보기 때문에 아직 못 봤지만(;;) 매번 기다리게 됩니다^^
그리고 태왕사신기는 왕공감입니다!!
어렸을 때가 더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문소리를 보고 있으면 당최 적응을 못 하겠으니..ㅠㅠ
2007.09.28 22:38:07 (*.248.156.23)
세이메이
태사기 갤러리는 여전히 문소리 캐스팅에 대해서 난립니다.
드라마가 이미 8회까지 삼분의 일이 방영되었데도 불구하고 잠잠하지 못하고 갈수록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요;;;
보는 눈은 다 같은가 봅니다~~
2007.09.29 11:07:42 (*.1.115.192)
프라하
이산은 처음부터 안봤고 태사기는 2회까지보고 중단해버려서 잘 모르겠지만 문소리가 나이가 좀 들어보이기는 하네요~^^
2007.10.01 13:27:56 (*.178.20.227)
정현숙
태.사.기. 이산(서진옵빠) 첫회부터 꼭 챙겨보고있는데 이번주에
일국이옵빠 나오는 로비스트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007.10.02 14:24:08 (*.35.238.213)
miyagi
이산 그렇게 재밌나요?
다운로드해서 봐야 겠네요.
울 신랑이란 태왕은 보고 잇거든요.
같이 사이 좋게 보는 것은 좋은데 한국말 짧은 울 신랑땜시 설명하다 보면 아주 죽을 맛입니다.
얼마전 에어시티 볼때는 지우언니가 영어로 말하는데 울 신랑은 도저히 발음이 이상해서 못 알아듣겠다고 해서 제가 다 읽어 주었거든요. 근데 그 바로 다음 장면에 미국서 온 회장님이 말 하는 것도 막 목소리 잡아가며 읽어 주니까
-그만해 저 사람 꺼는 인제 알아 들겠다.
제~ㄴ 장
사극을 보다보먄 이것 저것 말해주다 부연 설명에 하다보면 저는 스토리 다 노치고(?영~맞춤법이) 맙니다.
그래도 서진오빠야 나오는거는 나도 볼랍니다.
아아~~~~ 그 한마디와 눈빛에 한순간에 2003년 여름, 황보 종사관으로 싱크해버렸습니다. 나으리에게서 빠져나온지 겨우 몇개월..황보윤닷컴으로 가려는 손꾸락을 부여잡고 허벅지를 찌르던 그 인고의 세월을 ㅜㅜ 한마디로 무위로 돌려버리심..ㅜㅜ
그는 동궁이지..어름산이마냥 한발한발 외줄타듯 숨 죽이고 살아내신 잠룡이지.. 먼 길 잡아가신 나으리는 어디에도 안계시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