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님의 "늑대 날다(1.2)"


패러디를 또 패러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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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독자) : "왜 늑대 주위로 날개가 있어?" (0.0)
              
늑대 상진 : “친절해 보일까봐”('' ) 씨익~

나(독자) : " 음이하고는 이제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거야?" (^-^)

늑대 상진 : "아직" (--ㆀ)
                "여.전.히. 마크가 대단해."(--^)

"하지만 자고로 되로 받으면 말로 돌려준다는 ...
    은혜는 잊어도 원수는 반드시 외나무다리에서 갚으라는 말도 있지. 흐흐흐."



카페에서 거울을 보고 매무새를 고치며 태연한 표정으로 대답하는 늑대 상진.


'너.무.나. 착하게 살고 싶었던 그'

  "친절한 상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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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자 평.

오홋... 패러디인 줄만 알았더니 정말이였다!

정말이지... 내게 너무 친절한 상진씨!!

어쩌나... 윤아, 몸조심 하거래이... 상진이가 태클은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인간 세계에 나온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지루함에 몸이 뒤틀리려 한다. - 상진

- 1권 초반에 이 대목을 읽으면서 막 웃어댔던 게 기억나네요.
   마치 진짜 사람이 아닌 어디 다른 족속인(울프족) 듯한 상진이 모습을 단 한 줄로 표현한다면 딱 저럴 것 같았거든요.^^


사실 정좌하고 리뷰를 본격적으로 써야 하는데 일단은 이 들뜬(^^;) 기분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에 50자 평을 우선 적어봅니다.

너무나 친절해서 너무 귀여웠던 커플들이었다는.^^

오랜만에 써보는 그리운 구절~

더피용님, 만쉐이~ 만만쉐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