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우연히 티비를 돌리다가 보게 된 드라마입니다.
전작이 워낙에 유명했지만 저는 보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바로 아래 장면에 그만 홀딱 빠졌어요.
앞의 내용도 모르고 저 장면에서 마냥 입벌리고 봤어요 ㅠ.ㅠ
복습하면서 왜 쓰레기인지 알았어요.
아, 쓰레기 오빠의 무심한듯 한 그 스킨십이 너무 좋네요.
저는 오매불망 나정이의 남편으로 쓰레기를 원츄해요.
지금은 다 버리고 없는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의 주옥 같은
테잎도 없어서 다운받아서 들어야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제가 광팬질했던 공일오비도 윤상도..........ㅠ.ㅠ
정말 제 지나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 시절.....
보라나//저도 하릴없이 리모컨 돌리다 저 장면에서 그냥 멈춤해버렸어요 ㅠ.ㅠ
오늘이 응사데이네요. 간만에 주말에 드라마 본방사수하네요!
아 저도요. 제목만 들었다가 좋다고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봐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쉬레기의 매력!
음악도 좋고요. 여태 인터넷으로 보다가 오늘부터 본방으로 보려고해요.
울 서방님 OST 너에게로 벨소리, 컬러링 장착했습니다ㅋㅋㅋㅋㅋ
쓰레기 오빠도 멋지고, 시경이 목소리도 좋고... ㅠㅠ 역시 예전 노래들이 좋아요. 한창 열심히 연애하던 대학시절이 생각나네요^^;;
세이메이님이 올려준 저 장면은 볼때마다 가슴 한켠이 아릿해지네요. 사진만 보면 두근한 장면인데 저 장면이 나왔던 상황이 참 아프다 하면서 봤던 에피라서...
제 학창시절 때와 거의 같아서인지 응.칠 때와는 또다른 친숙함과 추억팔이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제게는 배우들의 재발견(정우 저 배우분, 실은 못난이+악역 많이 맡았잖아요.후후..)이기도 하고 친구가 저보다 팬이었던 윤상의 노래나 다른 가수들의 노래 듣는 것도 저절로 추억을 돋게 하더군요.
문득문득 <늑대날다> 울프족 내겐 충분히^^ 친절했던 상진씨나 명수도 생각나기도 하구요.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바뀌고 어지럽게 지나간다해도 또 이렇게 어김없이 복고적 느낌을 그리워할때가 있는 거 보면, 어떤 의미에선 제작진들이 유행의 흐름에 아주 잘 반응하고 있다고도 봐야겠다 해지네요.
저 역시 아무 기대 없이 봤다가 빠져버렸어요ㅠㅠ
레기.. 멋져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