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 많은 분들이 눈물바람을 하셨을 것 같네요 ㅠ.ㅠ
마지막 엔딩 장면도 상당히 좋았지만...저는 이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 같았습니다.
브레인 끝나고 잠시 쉬려고 했으나...김수훤이 도와주질 않네요 ㅠ.ㅠ
이 남자의 서늘하면서도 깊은 눈매가 저를 아프게하네요.
저도 처음엔 김수현이 안어울린다 생각했지만 볼수록 좋네요 ㅎㅎ
해품달을 정말 좋아해서 시청하고 있는데..하나 아쉬운점..정말 아쉬운점은..
원작은 너무 많이 바꿨어요...ㅠㅠ
제가 개정판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절판된(개정판 전꺼) 책의 내용은
정말 절절한데...ㅠㅠ 작가님이 너무 원작을 바꿨어요...ㅠㅠ
어.. 이 장면 기억나요...
전 이 장면 바로 앞인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듯하면 아주 찰나 힐끔 쳐다보던 모습이 눈에 띄더라구요.
배우분들의 비쥬얼도 좋구...
저도 원작의 그 아련함이 늘 맘에 남아서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각색은 뭐 원작의 숙명이려니 하면서 보게 되네요. (이런 말이 어쩜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성유날의 성스로의 바뀜에 비하면 양반중에 양반이란 생각이 들어서..아핫.. 여림을 그런 엔딩을 만들어버린 걸 생각하면 불쑥불쑥 울컥. )
김수현은 우리 큰넘 때문에 드림하이 볼 적부터 이 놈 좀 이쁘네~ 싶었던 배우였소.
지금도 나는 삼동이라 부름. ㅋㅋㅋ 요즘은 귀여운 애들이 좋은 게, 늙어가는 모양임.
저 짝짝이 쌍꺼풀이 매력이지용. 으흐흐.
비쥬얼은 극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