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을 생각합니다...
로맨스를 사랑하고,
로맨틱한 상상을 함께 하고...
그 로맨스 속의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매일 그렇게 꿈이 만들어지는 곳...
이 곳이 채 이루지 못한, 아직은 멈추고 싶지 않은 크고 작은 꿈들을 꿀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생긴 보금자리.
제게 있는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두 눈과 두 귀... 그리고 두 손과 발...
여러분들의 웃음과 슬픔, 때때로의 노여움과 또 즐거움이 담긴 이야기들을 읽어내려가고 귀기울이고 서로 공감을 표현하고 하루하루의 일상 중에 휴식이 되어 드릴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그러는 중에 혹여 타인의 말없는 위로가, 격려가, 따듯함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망설임없이 걸어가 손을 내밀어 혼자가 아니어도 된다는 걸 알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만족보다 부족함에 후회될때가 더 많아도
오늘보단 더 나은 내일일거라 다짐하며..........
이제 세번째 바람을 가져봅니다..
로맨스를 좋아해서 모인 우리들...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길게든 짧게든 이어지는 우리들....
사람 인(人)이,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모습인 것처럼
처음은 타인과 타인, 당신과 나 사이의 끝엔 나두 그래...하는 동감과 넌 그렇구나, 난 이런데..아...하는 이해의 어우름이 있기를...
시간이 흐른다해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도 귀하고 아깝지않은 마음의 표현일..... 사랑.
사랑이 우리네 삶을 얼만큼 더욱 다독여주고 힘을 줄 수 있는지를 아는 분들에게 그 느낌이 항상 충만할 수 있기를...
서로가 서로를 알아갈때.... 그 시간이 지나가는 자리에 남겨질 사연과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기를.....
그 모든 걸 꿈을 만드는 집이 함께 하기를..........
꿈을 만드는 집은,
'항상' 이곳에 있을 겁니다..
'늘' 뒤돌아 봤을때 반가움을 지니며 회원님들 곁에 있고 싶습니다...
종종 우스개 소리로 우리 꿈집을 일컬어 '혼자서도 잘해요~'라고도 하지요..
기다림이 길어지면 슬퍼지지만, 그 기다림 속에 서로를 생각하고 있음을 알기에 나타나면 깜짝 놀랄 준비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잠수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야~ 하다가
작가님들 그러심 저두 잠수 확 타버릴 거라고 짐짓 위협?도 해보구요..
짜잔 나타나면
모두들 제 가족 만나는 듯 그 동안의 그리움만큼 반가워들 하실거라고...
처음처럼...
넌 작가고 난 독자야... 보이지않는 선을 긋는 게 아닌
작가분들과 회원분들이 공간을 터 함께 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보고픕니다...
그립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모두 저희가 이만큼 오기까지 지켜봐주신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입니다......
3번째 생일을 맞아 이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