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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꿈을 드리는 바자회 수익금(674,000원) 중 600,000원을 꿈집 가족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입금했으며,

각각 20만원씩 개인적으로 힘들고 추운 겨울을 나는 아픈 가정을 도와드렸습니다.

 

 입금자 선정에는 꿈집 식구인 세이메이님께서 수고해 주셨어요.

 


한부모가정 후원3세대


  1. 이은희 (모자)


 4인가구이며,  이은희는 남편 사망 후 혼자서 아이 세명을 양육하고 있는 모자세대입니다.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으로 인해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현재 소득없고 남편의 유족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1명과 미취학아동 2명을 혼자서 양육하려니 많이 힘든상황입니다.
 


 2. 서상형 (부자)


 3인가구이며, 서상형은 미성년자일 때 아이를 임신하여 동거생활을 하다가 둘째 출산하면서 혼인신고를 하였고 슬하에 자녀가 3명이 있으나 처의 외도로 이혼하였고 자녀 2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서상형은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임(신마산소재, 제일신경정신과의원)
현재 구직중이며 부모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으나 부모도 형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3. 조용한 (부자)


 3인가구이며, 신청인 조용한은  처와 이혼 후 자녀 2명을 양육하고 있습니다.

조용한은 우울증 및 허리통증으로 삶의 의욕이 없어 조용한의 모가 손녀들을 실질적으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무직이며 가지고 있는 재산이 아주 없습니다.

 

 

 이분들에게 꿈집 식구분들이 함께 해준 마음이 전해져 올 겨울 조금이나마 훈훈한 온기가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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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녀왔습니다'가 고마운 요즘입니다"라는 모회사의 따듯한 느낌이 나는 핫초코 광고 카피를 혹시 아시려나요..

 

 저는 '잘 지내셨나요~' 하는 물음을 던지면

 학교나 직장 혹은 여행에서 '다녀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지요...'라는 말이 여러분들에게서 되돌아온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시작할때도 그리고 그 마무리를 짓는 올해의 바자회에 이르기까지 한가지 바램은 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답니다.

 

그에 대해 지나는 동안 바자회가 풍족할때도 아쉬울때도 있는 시간들이었지만,

서로 함께 하고자 하는 꿈집 식구분들의 마음은 늘 훈훈히 넘쳐 흐를 것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또한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이 마음 십여년동안 늘 한결같이 느끼게 해주신 여러분들이라는 걸 잊지 않겠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꿈집 가족 여러분들의 댁내에 건강함과 화목함이 항상 함께 하길 기원하며,

남은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꿈을 만드는 집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