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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 장면 기억나요...
전 이 장면 바로 앞인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듯하면 아주 찰나 힐끔 쳐다보던 모습이 눈에 띄더라구요.
배우분들의 비쥬얼도 좋구...
저도 원작의 그 아련함이 늘 맘에 남아서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각색은 뭐 원작의 숙명이려니 하면서 보게 되네요. (이런 말이 어쩜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성유날의 성스로의 바뀜에 비하면 양반중에 양반이란 생각이 들어서..아핫.. 여림을 그런 엔딩을 만들어버린 걸 생각하면 불쑥불쑥 울컥. )
어.. 이 장면 기억나요...
전 이 장면 바로 앞인가,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듯하면 아주 찰나 힐끔 쳐다보던 모습이 눈에 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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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작의 그 아련함이 늘 맘에 남아서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어느정도의 각색은 뭐 원작의 숙명이려니 하면서 보게 되네요. (이런 말이 어쩜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성유날의 성스로의 바뀜에 비하면 양반중에 양반이란 생각이 들어서..아핫.. 여림을 그런 엔딩을 만들어버린 걸 생각하면 불쑥불쑥 울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