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불볕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어..열대야까지...

그래도 이곳 춘천은 견딜만 합니다만,
집에 올라가서 잘 생각을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스케줄이 꽉 채워져있습니다.

춘천 국립박물관
-정말 잘 되어있더군요.

강원도에서 발굴된 유적지들을 모아놓았는데,
아기자기하지만 꽤 잘 되어있습니다.
나눠주는 팜플릿도 좋고, 박물관 문제지 한권도 내줬는데
그냥 눈으로 구경만 하고 오는것보다 훨씬 좋았어요.

남이섬 탐방
남이나라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꽤 오랜시간 살았음에도 남이섬은 첨 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배를 타고 들어가
남이장군 묘역도 한번 보고...
수영장에가서 불자동차가 쏘아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를 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재래시장 서는 날이라서
보라와 함께 장구경을 했어요.

강아지 파는 할머니
오리알을 가져오신분.
정말 신기하고, 재미난 재래시장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사온것은 고작 센베이 과자 뿐이지만, 재밌었어요.

내일은 수생식물전을 보러 갈까 하는데
스케줄이 넘 하드해서 아이들이 초저녁부터 곯아 떨어져서
강행할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너무 신나게 놀고있죠???


덧-
금요일날 집에 올라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