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의 학원 방학을 맞아
짐 싸들고 춘천으로 달려왔습니다.

남편은 일 때문에 바빠서
그냥 버스 타고 왔어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아서
아이들과 맨 뒷자리에 나란히 셋이 앉아서 왔어요.

중간에 구민이가 물놀이 하는 사람들을 보고 흥분하고 소리치는 바람에 아이좀 조용히 시켜 달라는 주의를 받았지만
버스 타고 다니는것도 꽤 재밌네요. ^^

삼사일 춘천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보라나님 벙개 합시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