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방학동안 태권소녀가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보내본 태권도 도장인데,
아침 일찍 (7시 반)에 도장으로 출발해서
스트레칭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근처 산까지 타고 오는
하드한 스케줄입니다.

끝나면 수영도 가요.

속살 장난 아니게 포동포동한 녀석이라
이 기회에 운동도 좀 하고, 키 크기도 좀 하라고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시원한 물병을 담아 갈 케이스 하나
뚝딱 만들었습니다.

얼린물 가방에 그냥 넣어주면 흥건하게 물 생겨서
남은 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름 쓸모가 있어서 좋아라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