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낮잠자는 집

수다 수다 그리고 이야기
글 수 396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숨은 사진 찾기 9
작가님더피용
2004-07-25
396 잘 지내고 있는 하루 하루들 2 update
작가님더피용
2024-04-20
봄볕이 너무 좋아요. 좋다못해 벌써 여름 더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불을 빨았습니다. 이불 빨래를 좋아하는 피용이는 커다란 함지박?에 이불을 넣어놓고 발로 자근자근 밟아 옥상에 널어놓았습니다. 햇살이 기울어질때쯤 걷어오면 햇...  
395 자갈치 과자 2
작가님더피용
2024-03-18
아주 우연한 기회에 아주 특별했던 분이 살았던 집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살았던 분도 안계신 빈집이었지만 안내해주시는 분과 함께 집구경을 해버렸답니다. 작고 소박하고 마당이 넓은 그 집을 둘러보다가 한켠에 걸린 사진을 보았답니다...  
394 up and down 1
작가님더피용
2024-02-22
매일매일이 업앤 다운의 연속이기는 하지만 명절을 지나면서 내내 다운 다운 다운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명절날..... 일년에 꼴랑 한번 정도나 보는 아버지와의 아침 식사를 인지했고 -앞으로 몇 번이나 이런 기회가 남았을지..... 집안에 작은...  
393 2024년이 되었습니다. 1
작가님더피용
2024-01-02
오랫동안 꿈집을 버리고 가출했다가 어느날 뜬금없이 꿈집으로 돌아온 탕아가 새로운 해를 맞았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인생의 파도를 맞다가 아주 우연한 기회로 사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만 볼수 있는 아주 얕은 공부였...  
392 화이트 크리스마스 1
작가님더피용
2023-12-26
근래 10년 정도는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크리스마스에 대한 행사 따윈 일절 없었습니다.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나이를 지난 아이들에게 선물할 필요도 없고 크리스마스 장식따윈 할 생각도 없이 그저 앞만 보고 지낸것 같습니다. 지난 밤에 풍성하...  
391 김장했어요. 1
작가님더피용
2023-12-12
지난주는 아리까리한 감기기운이 내내 있었습니다. 주말 지나면서 하루종일 머리 아프다고 싸고 누웠던 딸램에게서 옮은것인지 애매한 감기기운이 내내 오르락 거렸습니다. 아마도 겨울 답지 않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날씨 때문인지도.. 더이상 ...  
390 네이버 -웹툰 (노인의 꿈)
작가님더피용
2023-11-28
이제 막 완결된 따끈따끈한 웹툰입니다. 제목과 표지?를 보면 딱 끌리지 않습니다만 첫 페이지를 열고 첫 글의 베댓을 보고나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아주 예쁜 글입니다. 일단 주인공이 오십대 중년입니다. -아마 이쯤에서 많은 분들이 뒤...  
389 할머니 달력 1
작가님더피용
2023-11-21
달력의 계절이 왔습니다. 예전엔 달력이 많아서 새 교과서를 받아오면 아버지가 책 표지를 근사하게 싸주셨는데..... 이제는 달력 구하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달력이란 것이 예전의 이웃집 사람과의 다정한 인사같은 것이 아닌가 라는...  
388 가까운 여행-가을덕수궁 1
작가님더피용
2023-11-05
여행이라 이름 붙이기는 너무 거창한 가을덕수궁을 다녀왔습니다. 지인이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같이 가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일찍 집을 나서 가을 덕수궁에 먼저 들렀습니다. 11월임에도 날씨는 가을답지 않게 너무 더운 날이라서 -원래 11월...  
387 포케 1
작가님더피용
2023-11-01
작년 요 무렵쯤에 아는 분들과 포케 집에서 근황모임을 했습니다. [포케]가 뭔지 몰라 급하게 검색해보았더니 하와이안 샐러드밥? 정도였습니다. 세상이 자고나면 바쁘게 변하는 시대라 조금만 맥놓고 있으면 새로운 유행이 나타나고 그 사이 유행...  
386 파김치 2
작가님더피용
2023-10-11
대부분 사람들이 어린시절에는 파나 마늘 종류를 싫어하지 않나요? 바로 무친 겉절이김치의 마늘 향은 좋아합니다만 파김치를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식구 대부분 파김치를 먹지 않아서 저 혼자서 반찬 가게에서 오천원어치 정도만 사와서 ...  
385 추석 4
작가님더피용
2023-10-05
오월 초에 이곳을 다시 찾아들어왔는데 벌써 추석입니다. 너무 덥고 더운 여름날이 언제 지나가나 했더니 해가 지면 선뜻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부랴부랴 얇은 이불들을 빨아 넣고 조금 톡톡한 이불들로 교체를 했습니다. 한여름 얇은 ...  
384 청주박물관- 어느 수집가의 초대
작가님더피용
2023-09-23
가을 햇살이 말랑말랑해서 그냥 갑자기 청주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만여점이 넘는 컬렉션이 있다고 했는데 청주 박물관에 전시된 컬렉션은 딱 한시간 정도의 감상이면 끝날 정도로 소박했답니다. 그 유명하다는 달항아리도보고 백자도 청자도 ...  
383 188 1
작가님더피용
2023-09-10
여동생 남편의 키가 188 입니다. 저희 집안 아버지와 작은아버지들의 키가 모두 고만고만하신데 어릴적 많이 못 먹어서 그렇다고 배를 곯아서 키가 덜 자랐다고 하시는데 여동생네 결혼 전- 함들어 오는날 모처럼 아버지와 넘버2 넘버3가 집에 모...  
382 말랑한 복숭아 2
작가님더피용
2023-09-03
보라 입덧때 그렇게 말랑한 복숭아가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여름부터 꼬박꼬박 과일가게에 가서 말랑한 복숭아가 나왔냐고 물었는데 계속 아직 안나왔다고... 아직 안나왔다고... 몇번이나 허탕을 쳤습니다. 그러다 가을이 다 되어서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