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집 15 주년 감사글...입니다

.

.

.

이라고 쓰고,

일년에 한 번 밖에

안부를 전하지 못함에


항상 미안함을 전합니다, 라고 읽습니다.


꿈집 미루강쥐가 사실

나홀로 올빼미족 생활이 익숙해

한밤의 고즈넉함을 즐기곤 했는데


요사이 새벽 별보기 운동하면서

바른생활 모드에 열중하고 있다가 까닥했으면

꿈집 생일도 넘어갈 뻔했다는 건 절대절대 안비밀입니다.아핫;;


앞발 뒤발바닥이 땀나도록

어쨌든 무더운 날씨를 뚫고

뛰어와서는


 꿈집 가족분들에게

조심스레 안부를 물어봅니다.


잘 지내고 있는 거죠~


어느 곳에 계시든

 어떤 일을 하고 계시든

평안하게 지내시길 빌고 빌어봅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1월에서 8월의 시작으로 훌쩍 뛰어넘어온 기분에

얼떨떨 헛헛하면서 맘만 괜히 더 바빠지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지나온 시간만큼

어떻게든 무엇이든 경험치가 쌓여는 가더란 긍정적 마인드로


혹여 꿈집 식구들 앞날에

망설여지는 갈림길을 만났을때

언제나 최고일 수는 없지만

 적어도 후회는 남지 않는

최선이었다 생각이 들 걸음걸음이길 바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


다른 건 대체가 가능하다지만

건강은 도저히 그럴 수가 없잖아요.


아프지 마세요

힘들지 마세요.


고단하더라도

내 곁의 가족들에게서 용기 담뿍 받으셔서

다가오는 고비가 하루를 넘겨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이 여름을 시원히 보내시고

늘 행복만 가까이 하세요.


꿈집의 미루강쥐는

늘 바라고 바라요.



                                                                                     2019-08-01


                                                                                               꿈집 처마밑 지킴이 미루강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