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코너를 보면 느껴지는게 있다.
아~ 진짜 가수란 저런거지.
기교만 잔뜩 들어간 앵앵 거리는 목소리,  어설픈 바이브레이션들, 겉멋만 잔뜩든 가수들만 지켜보다 진정으로 노래하는 사람을 보는 즐거운 기분.

그리고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들...

오늘 이문세 오라버니의 불후의 명곡을 다운 받아보다 "사랑이 지나가면"을 듣는데 갑자기 울컥했네요.
음악이 주는 힘이 이런건가 봅니다. 

불후의 명곡이 끝난다니 전 너무 아쉽네요.
 O15B, 노이즈, 조용필, 최성수, 김완선, 조정현, 윤종신, 이지연, 양수경,솔리드, 토이, 윤상, 패닉, 조성모, 김동률 등등등 
불후의 명곡에 나올만한 자격이 있는 가수들이 아직 이렇게나 많은데....ㅠ.ㅠ

*여기와서 한국 방송을 너무 잘 챙겨봐서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