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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친구가 제게 눈과 코가 빨갛다...눈도 퉁퉁 부었고;;
      감정 과잉인 사람인지라 눈물이 워낙 많은 탓도 있지만...기대하고 간 만큼
      실망하지 않은 영화 같습니다.

      개봉한 어제 보려고 했지만 약속이 취소되어 오늘 봤습니다.
      스키 점프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던 무지한 제가 벅찬 감동과 말로 할 수 없는
      여운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 스키 점프 선수는 5명이라고 합니다.....
      많은 것을 느낀 영화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빠지는 캐릭터 없이 조화롭게 물 흐르듯 상영시간 내내 절 무아지경에
      빠지게 한 너무나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차마 말로 풀어 놓을 수가 없어 말 줄임표로 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