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블랙코메디 적인 면모를 참 좋아합니다.. 를 했습니다 로 바꿔야 할 듯 합니다.
다소 피곤한 상태이긴 했지만 보다가 졸기까지 할 줄은 몰랐거든요..-_-
신실한 성직자가 뱀파이어가 되면서, 갖가지 욕망을 원하게 되고, 이때문에 고민하게 되고, 여러가지 파격적인 요소가 많다.. 라고 하더니만..
고민하는건 쏙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파격? 에..
뭐 나름 파격적이긴 합니다..
나이 지긋하신 신부님조차 본인의 욕망을 위해서 뱀파이어의 피를 원하고, 19금 영상도 나름 찐~~하고..
그러나.. 그렇다고 재미가 있느냐.. 이건 아니고..
그렇다고 공감이 되느냐.. 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면이 멋지느냐.. 이 또한 아니고.. -_-
에.. 19금 영상이 팍팍 자주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전혀 에로틱하지 않고, 환상적이지도 않고, 약.간. 웃기기만한 것이 참~ 무덤덤했습니다..
욕망에 못 이겨 애타게 서로를 찾는 신부와 친구 부인의 키스신이 왜 갓난 애가 엄마 젖을 빠는 듯한 느낌이 나는건지.. ;;;;
진짜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는지..
보신 분들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