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선님의 글 중 유독 이 책만 멀리 보내버렸던...(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ㅠ_ㅠ)
그 후로... 불쑥불쑥 생각나는...근 1년을 찾다가... 다시 구한 책!!
비로소 가선님의 책은 모~두 소장하게 되었다.
아~! 행복해...

일제강점기때의 전생과, 현생이 얽히며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친일가문안에서... 늘 푸른 소나무같은 여주
반일가문안에서... 시대의 한량인양... 알고 보니 늘 그 자리에 있는...산과 같은 남주
현세에서도 되풀이 되는 악연... 그 악연을 결자해지하며... 마침내 서로의 연이 되는 두 사람!!
책장을 덮으며... 가슴이 꽉차서...진정 황홀했다. (가선님의 책은 몽땅 "황홀"하다.)

가선님~!! 제발 새 책 좀~~~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