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굴 탓하랴.....

 

 

덧,  전쟁영화 굉장히 싫어하는 장르영화입니다.

       하도 주위에서 평도 좋고 친구도 보러 가자고 하고 해서 봤습니다.

 

       휴........펑펑 눈물 흘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닌 그냥 가슴께가 먹먹하니

       답답합니다.  지금도 그러한 현실에 살고 있는 우리가 답답하고....

       마지막까지도 서로가 내려놓을 줄 모르는 욕심에 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죽음이 헛되이....가슴이 아프더군요.

 

       간만에 예사롭지 않은 배우를 만났습니다.  기존 배우들이야 말할 것도 없으며

       신인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름을 모르겠네요...주인공이었는데 -.-;;

       친구 말로는 이송희일 감독의 친구사이에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너무 다른

       이미지라 놀랬다고 하던데....신인 주제에 눈빛으로 하는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보고 나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