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마지막권

차곡차곡 읽고 있습니다. 앞권도 모두 다 가져다 놓고, 모르는 부분도 참조할 겸 말이죠.

은소현 일은 머 예상했지만 은곡 일은;;;;;

헉 하고 책을 뒤져 보았습니다 ㅎㅅㅎ 전에 이 부분을 읽으면서 얼레.....? 했었는데 설마 그 일이 그일일 줄이야.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연무한의 태도가 바뀐 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작에서는 어둠에 묻히기만 했었는데~~

마지막에 아이에게 질투하는 가륜??과 연록흔이 에쁘게 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거 왠지 여자 율을 두고 범산의 아이와 소년 율이 라이벌이 될 것 같은데 ;;;

그리고 연록흔은 정말 멋진 아가씨가 되었네요.

뒤바뀐 결말이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노래 안불러 준다고 투덜거리는 가륜은 정말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멋졌어요.


백씨 집안은 모조리 다 미인인가 봐요. 백아연 백서린 백아란...연록흔은 어머니를 그대로 닮았으니

그릐고 어둠의 흑막들의 마지막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5권에도 가륜의 후궁이 몇명인지는 안나왔는데, 은소현이 첫번째 후궁이었다는 걸 봐서 정말 몇 명 안되나 봐요.

이로써 길고 긴 여정도 끝이군요. 마지막 뒷 이야기는 상상만 하겠습니다.

정말 후회없는 책이었어요. 무엇보다 페이지가 600!! 눈물을 머굼고 품에 꼭 안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