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 평이 영~~ 좋지 않아서 고민했었습니다.. (볼 것이라곤 20대의 브래드의 모습뿐이라나 어쨌다나..ㅋㅋ) 근데.. 어둠의 세계를 헤매다가 덜컥.. 받아버렸죵..ㅡ_-;;; 그리고.. 울었습니다.. 케롤린이 뒤늦게 엽서를 받아들고 읽는 모습에 진짜 가슴이 아리더군요.. 남들이 늙어갈 때 혼자서만 젊어진다는건.. 무엇이든 특별한 건 외로운거 같아요.. 아직 극장에 걸려있다면 조만간 가볼 생각입니다.. 큰~~ 화면에서 다시 볼 벤자민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리고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 눈으로 보았습니다.. 신기하더군요..
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젊은 브래드 모습말고는...ㅎㅎㅎㅎ 유난히 취향이란 것을 많이 타는 영화같아요~
갠적으로.....전 세계적으로 불륜하신 브래드와 졸리에게 만 정이 떨어졌다는;;;
2009.04.07 15:52:49 (*.60.140.12)
연향비
전 책으로 읽고 허걱~ 했어요;;(정말이지 짧은 단편;;;;이더라구요;) 거기다.. 그 책속의 사회와 가족들은 그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구박하는;;;; 차라리 영화가 나을 듯해요;
2009.04.08 04:20:43 (*.2.23.148)
시경부인
전 이 영화 너무 좋게봤는데.... 혼자만 거꾸로 살아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지 못하는 슬픔이 넘 가슴이 아파서요 ㅜㅜ
세이/브란젤리나 커플이 왜 전세계적으로 불륜이야?
2009.04.08 09:15:07 (*.120.104.189)
파수꾼
시경부인/브래드피트랑 제니퍼애니스톤이랑 헤어지기 전에 졸리랑 사귀기시작했다는 식으로 졸리가 토크쇼에 나와서 말해서 한동안 시끄러웠어요.
사실 저도 브래드피트 싫어진 계기가 그거임.ㅋㅋ
2009.04.08 14:21:27 (*.50.16.11)
관조(觀照)
연향비/ 책이 그렇게 짧은가요? 전 이 책 원작이 같은 제목이라는 말을 듣고 갸우뚱~ 했습니다. 막스 티볼리의 독백인가 하는 책이 이거랑 내용이 너무 똑같았거든요.. 보지는 않았지만 다소 어둡고 좀 우울한 분위기라고 하던데 벤자민~~이 먼저 나왔으니 독백이 표절이겠죠 파수꾼 / 이런.. 아직도 프렌즈가 케이블에 나오면 쭈욱 보는데.. ㅡ_-* 브레드가 그런 짓을 했군요.. 결혼하자는 졸리 청도 뿌리쳤다던데.. 또 어디 괜찮은 여자를 보고 있는걸까요?ㅋㅋ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